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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주식/미국 ETF 리밸런싱으로 매일 사서 장기투자하기 수익률 공개 일지 - 2022년 9월 2일 종가 기준
    끄적끄적 2022. 9.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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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표 : 원화로 약 3억원 정도의 미국 주식을 장기적으로 분할 매수하여 배당금 및 시세 차익을 통한 자가 배당으로 경제적 자유 누리기.

    * 매매 대상 미국 주식 : #FNGU, #SOXL, #TQQQ, #UPRO, #SCHD, #JEPI, #TMF, #리얼티인컴, #KRBN, #IONQ.

    * 매수 금액 : 일일 40~50만원 전후.

    * 매매 기준 : 매수는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 혹은 가장 덜 오른 종목 위주로 분할 매수, 매도는 수익률 가장 높은 순으로 분할 매도.

    * 매매 방법 : 장 종가로 예약매수.(LOC 거래)

     

     

    자기 전 일과로 미국 주식을 매매하려고 들어가 보니 오랜만에 훈풍이 부는 게 아닌가!

    그동안 미친 하락세를 보였던 SOXL은 다른 종목보다 조금 더 큰 상승을 보이고,

    다른 종목들도 전반적으로 고른 상승세를 보여줬다.

    오오, 드디어 하락세 마감하고 상승 추세로 돌아가는 건가 하는 들뜬 마음으로

    예약매수 주문 넣고 기분 좋게 잠들었다.

    그러나......

     

     

    주말을 맞이하여 기분 좋게 늦잠을 늘어지게 자고 일어났더니 이게 웬 일......

    아니 미증 양반, 폭포수라니 이게 웬 말이오! ㅠㅠㅠㅠ

    그래 맨날 뻔한 모습을 보여주면 쉽게 질리기 마련.

    주식도 밀당이 필요하지.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주가가 하루사이에 급변하다 보니 주식 매수도 최적화로 이루어지지 못했다.ㅜㅜ

     

     

    22년 9월 2일 매수한 종목은 SOXL, JEPI, TMF, KRBN, IONQ 이렇게 5종목이다.

     

    SOXL은 만약 어제 상승을 했어도 여태까지 워낙 떨어진 터라ㅜㅜㅜㅜ

    여전히 매수해야 할 정도로 전체 포트에서 차지하는 금액 비중이 줄었다.ㅠㅠㅠㅠ

    그러니 뭐 하락 전환했어도 뭐, 어차피 샀어야 하는 대상인 건 여전하니 큰 문제는 없다.

    오케이, 클리어.

     

    JEPI.

    어차피 비중 맞추려고 매일 배당주 하나씩 사모으는 중인데

    운 좋게 SCHD보다 내가 매수 넣은 JEPI가 더 떨어졌다.

    아싸!

    좋은 주식 1원이라도 더 싸게 사기 성공.

    가지고 있는 주식의 자산 가치가 떨어졌으니 새로 산 주식 싸게 산 걸로 위안 삼자.ㅋㅋ

     

    TMF.

    얘도 어차피 장기 보유, 고정 매수 종목.

    올라도 사고 떨어져도 사고.

    눈이 와도 사고, 비가 와도 사고, 바람이 불어도 사고, 날이 맑아도 사고.

    그냥 너는 언제나 나의 픽. ㅋㅋㅋㅋ

     

    KRBN.

    다 좋은데 얘가 쪼까 에러 났다.ㅠㅠ

    UPRO 살까 KRBN 살까 고민하다가 KRBN 예약 매수 넣고 잤는데,

    밤 사이 주가가 반전돼서 상승중이던 UPRO가 하락한 거......ㅠㅠ

    요즘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서 덩달아 계속 UPRO만 샀는데,

    사실 알고 보면 정도의 차이지 KRBN도 계속 떨어진 터라 슬슬 얘도 좀 살 타이밍 아닌가 노리던 차에

    간만에 UPRO는 상승 KRBN은 하락이길래 매수 넣었더니

    내가 꿀잠자는 사이에 UPRO가 KRBN보다 더 큰 하락폭을 보이는 떡락을 해버린 게 아닌가.ㅠㅠ

     

    주문 시점과 체결 시점의 가격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게 바로 예약 매수의 문제점이지만ㅠㅠ

    하루 사이에 벌어지는 변동은 무시하겠다는 생각으로 종가 매매를 기준으로 정했고,

    매일 미증 장 종료까지 뜬 눈으로 밤을 새울 수는 없는 노릇이니

    이 정도 소소한 어긋남은 그러려니 받아들이자.

     

    아이온큐는 로또니까 뭐...

    로또 당첨률을 2배로 높이는 방법은 2장 사는 거잖아요......? ㅎㅎ

     

     

    잔고는 뭐 여전히 시원하다.

    다만 전체 시장이 빠진 폭에 비해 내 계좌는 좀 덜 빠졌다.

    범인(?)은 오늘도 TMF.

    어제는 하락의 원인, 오늘은 상승의 원인이라는 게 아이러니하지만...

    주식 시장이 빠진데 반해 채권은 소폭 상승해준 덕분에

    주식의 하락 폭을 많이 만회해줬다.

    사실 포트에 채권을 섞는 가장 큰 이유가 오늘처럼 주식이 빠질 때 채권이 커버해 주기를 원해서인데

    요즘은 주식이랑 채권이 같이 때려맞는 날이 너무 많아서 ㅋㅋㅋㅋㅋㅋ

    그냥 열심히 두들겨 맞을 뿐......ㅠㅠ

     

     

    위에서 얘기한 대로,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시장보다 내 포트의 수익률이 조금 더 좋다.

    시장은 1퍼센트 정도 하락했지만, 내 포트는 0.08퍼센트 하락에 그쳤다.

    까비.... TMF가 쪼~~오끔만 더 오르거나 주식이 쪼~~오끔만 덜 빠졌으면

    하락이 아니라 아슬아슬하게나마 상승일 수 있었는데......

    그래도 누적으로 보면 여전히 내 포트가 시장보다 낮은 수익률을 보인다.

    하락 장세에선 어쩔 수 없는 운명의 데스티니ㅠㅠㅠㅠ

    오늘도 오늘의 주식을 사모으면서 언젠가 올 그날의 떡상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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