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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주식/미국 ETF 리밸런싱으로 매일 사서 장기투자하기 수익률 공개 일지 - 2022년 9월 1일 종가 기준
    끄적끄적 2022. 9. 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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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표 : 원화로 약 3억원 정도의 미국 주식을 장기적으로 분할 매수하여 배당금 및 시세 차익을 통한 자가 배당으로 경제적 자유 누리기.

    * 매매 대상 미국 주식 : #FNGU, #SOXL, #TQQQ, #UPRO, #SCHD, #JEPI, #TMF, #O(리얼티인컴), #KRBN, #IONQ.

    * 매수 금액 : 일일 40~50만원 전후.

    * 매매 기준 : 매수는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 혹은 가장 덜 오른 종목 위주로 분할 매수, 매도는 수익률 가장 높은 순으로 분할 매도.

    * 매매 방법 : 장 종가로 예약매수.(LOC 거래)

     

     

    브라보!!!

    여러분, 박수 한 번 주세요. 여윽시 미증. 이걸 말아 올리네. 크으...

    자기 전에 매수 주문 넣을 때만 해도 FNGU가 -10~12%, SOXL은 -14~15%를 왔다갔다 하길래,

    오늘도 텄다, 물이나 열심히 타자, 하고 예약 매수 걸고 잠들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이게 웬 일???

    빨간불이 보이네????

    예상치 못한 승전보......라기엔 보합이지만 여튼 며칠을 내리꽂다가 오랜만에 보합이라도 보니 선녀가 따로 없다.

    오늘치 매수를 생각보다 비싸게 산 건 슬픈 일이지만 가지고 있던 주식들이 돈삭제 덜 된 건 즐거운 일!

     

     

    22년 9월 1일은 SOXL, UPRO, SCHD, TMF, IONQ 이렇게 총 5개 종목을 매수했다.

     

    SOXL이 며칠째 정말 폭포수처럼 떨어지고 있어서 며칠 내내 열심히 주워서 평단을 낮추고 있다.

    두고 보자, 반도체는 단기적인 변동은 있을지언정 장기로는 절대 망할 수 없는 업종이다.

    떨어졌을 때 열심히 사모으자.

     

    UPRO도 최근들어 자주 매수되는 종목이다.

    최근 들어 주가가 내리꽂고 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

    S&P500이 망하는 건 우리나라가 망할 확률보다 낮다.

    (가장 큰 단점인 3버리지의 변동성은 리밸런싱으로 최대한 리스크를 낮추기로 했으니 롤오버 비용은 감수하자.)

    떨어지면 더 좋다.

    최대한 많이 사모아서 장기 보유하자.

     

    배당주는 낮은 변동성과 안정적인 배당 수익, 그리고 3버리지와의 리밸런싱을 통한 주식수 늘리기를 목적으로 매일 한 주씩 포트에 넣고 있다.

    오늘은 SCHD를 사는 날이라 LOC 예약매수로 매매했다.

    무럭무럭 자라서 나의 노후 자금이 되어주렴.

     

    TMF는 뭐, 미국의 고금리 정책이 장기로는 갈 수 없다는 굳은 믿음으로!!

    지금 가장 큰 비중으로 가지고 가는 종목이라 매일 매매 금액의 절반 정도 비중으로 매수 중이다.

    나는 천조국의 부채 현황을 믿는드아아아아아!!!

     

    아이온큐는 오늘의 로또.

    10년 뒤, 20년 뒤에 로또 당첨금이 되어줄지, 휴지조각이 될지는 하늘에 맡긴다.

     

     

    이말올의 역전극을 보여줬음에도, 잔고는 시원하기만 하다.

    하지만 뭐, 나는 아직 매수하기로 한 금액의 15% 정도밖에 매수하지 않았고,

    초반에 하락이나 횡보를 보인 후 후반에 올라주는 게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좋은 거라고 생각하며

    매일 매일 기계적으로 매수하려고 한다.

     

     

    사실, 가장 힘든 때가 이런 때다.

    시장은 수익이 나는데, 나는 손실이 나는 때.

    그것도 꽤나 크게.ㅠㅠㅠㅠ

    이럴 바엔 다 접고 시장 ETF를 사야 하는 게 아닌가 회의감이 드는 날이다.

    손실의 이유는 명확하다.

    SOXL도 손실이 큰 편이었지만 그보다 더 크게 손실난 종목이 있다.

    바로 미국 장기채권 3버리지, TMF다.

    요즘 잭슨홀 미팅의 파월빔 영향으로 채권시장이 워낙 출렁이고 있는 터라

    나처럼 장기적으로는 고금리가 고꾸라질 것을 믿고 채권에 투자한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심지어 현물도 아니고 3배 레버리지.

    실시간으로 골로 가는 중이다.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좋다.

    나는 미국이 3퍼 이상의 고금리를 장기적으로는 가져갈 수 없으리라 생각하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파월의 말을 무시한다거나, 연준과 싸우겠다는 얘기가 아니다.

    예전에는 인플레가 일시적이라고 이야기했다가,

    지금은 인플레를 잡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하듯이,

    상황이 바뀌면 연준의 입장도 바뀔 수밖에 없고,

    개인이든, 국가든 미국의 부채 상황을 보면 10년, 20년 장기적인 고금리는 유지가 힘들 거라는 내 판단을 믿을 뿐이다.

    오늘도 나는 돌을 뚫기 위해 물방울을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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